오늘도 걷는다.
돌 틈, 나무 틈에서 비죽 얼굴을 내민 자그마한 풀꽃을 본다. 잎을 모두 떨구어 낸 빼빼 마른 나무에 시선이 간다. 홀로 앉아 먼 곳을 바라보는 새 한 마리를 담아 본다. 세월의 흔적을 감히 짐작할 수도 없는 나무 둥치를 가만히 내려 본다. 슬며시 다가와 자취를 남기고 가는 바람을 느낀다. 기다랗게 드리워진 빛의 그림을 가슴속에 채워본다. 가느다랗게 걸려 있는 달 하나를 본다.
자연 안에서 그들과 동행한다. 따뜻한 위로를 받고 고마움을 채운다.
느슨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동행해 준 나의 스승 이윤정 작가님. 각기 다른, 하지만 같은 자연 안에서 우린 오늘도 함께 한다.
윤미와 이윤정이 찍고 쓰다.
윤미: 호기심 많은 긍정 여신
사람들과의 소통을 좋아하고
그 안에서 에너지를 얻는 에너자이저
일상 속 작은 행복의 씨앗을 모은다.
스마트폰으로 사진 찍는 재미에 빠져
내면 가득, 감성을 채우고 있다.
연락처: ymsmile0502@naver.com
블로그: https://blog.naver.com/ymsmile0502
이윤정: 반복되는 일상 안에서 편안함을 느낀다.
걷는 것을 통한 자유와 행복이 좋다.
연락처: heart0421@naver.com
블로그: https://blog.naver.com/heart0421